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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다고 하는 더 타임즈(The Times)의 영국 대학 랭킹을 소개할게요. 영국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타임즈에서 나온 랭킹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있어요. 저도 많이 신뢰하는 언론사 중 하나구요.
그럼 타임즈가 뽑은 영국 대학 랭킹을 한번 볼까요?
<더 타임즈 2011년 톱 20 영국 대학 랭킹>
1 Oxford 옥스포드
2 Cambridge 캠브리지
3 LSE 런던정경대
4 Imperial 임페리얼
5 UCL UCL
6= Durham 더럼
6= St Andrews 세인트 앤드류스
8 Warwick 워릭
9 Lancaster 랑카스터
10 Exeter 엑시터
11 York 요크
12 Bath 바스
13 Bristol 브리스톨
14 Sussex 서식스
15 Edinburgh 에딘버러
16 Nottingham 노팅엄
17 Sheffield 세필드
17 Leicester 레스터
19 Southampton 사우스햄튼
20 Loughborough 러프버러
출처: 더 타임즈
이번 2011년 영국 대학 랭킹 1, 2위는 옥스포드와 캠브리지가 차지했네요. 다들 예상하셨겠죠? 사실, 이 두 대학은 영국 대학 교육을 이끌어 가는 대학이며,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명문대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도 다른 대학은 몰라도 이 두 대학은 알더라구요.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대학이라고 할 수 있겠죠?
3위는 LSE(런던정경대)가 차지했어요. 타임즈에서 거의 10년만에 3위로 복귀한 것입니다. 원래는 임페리얼에 밀려 4위권의 랭킹이었거든요. 왠일인지 이번에 런던정경대가 3위로 복귀하고, 임페리얼이 4위로 밀려났네요. 요즘 임페리얼이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런던정경대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 약간 의외이기도 해요. (런던정경대는 얼마전에 리비아 카다피와의 관계 때문에 영국에서 질타를 받았거든요)
5위는 UCL입니다. 이제 보니, 3,4,5위는 모두 런던에 있는 대학들이 차지했네요. UCL은 런던의 대표 종합 대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위에서 말한 런던정경대와 임페리얼이 각각 사회과학과 공대의 이미지라면, 런던의 대표 종합대학은 바로 UCL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이번에는 다른 지역의 영국 명문대를 한번 살펴볼까요? 랑카스터 대학이 9위에 랭크되었고, 서식스 대학교는 14위를 기록했네요. 특히, 서식스 대학의 경우, 2년동안 순위가 21계단이나 상승했다고 하네요. 정말 무서운 상승세죠?
스코틀랜드 대학교는 톱 20에 두개가 포함되었네요.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공동 6위), 에딘버러대학 (15위)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지금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을 만난 대학이기도 해요. 그야말로 스코틀랜드의 명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타임즈가 선정한 영국 대학 1위, 옥스포드의 우아한 대학 사진을 감상하시면서, 저는 이만 물러날게요~^^ (클릭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