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대학

아이비리그 대학 중 아시안 비율이 많은 곳은?

반응형

안녕하세요. 서런뉴입니다~ 요새 각종 리뷰하느라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영미권 대학 정보를 올리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을게요ㅎㅎㅎ


오늘은 아이비리그 대학의 아시안 비율을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종종 아이비리그에서 외국인 비율이 학교를 선택할 때 중요한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많으면 그 학교가 조금 평판이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이비리그 정도 되는 대학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이비리그 자체가 실력이 있어야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들도 실력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아이비리그 대학의 학생 비율을 한번 보실까요?




위키피디아에서 나온 자료인데요. 좀 자료가 올드하죠? 2011년 자료입니다.


하지만, 위키피디아가 전세계적으로 거의 실시간으로 수정이 되는 것이기에 최신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아시안 학생의 비율이 가장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은 펜실베니아로 나타났습니다. 19%, 학생 수 거의 1/5이 아시안계 학생인 것입니다. 여기서 아시안은 중국은 물론 인도계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안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아이비리그 대학은 하버드 대학입니다. 전체 학생의 12%가 아시안계로 나타났습니다. 


하짐나, 최고의 대학답게 경쟁이 보다 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하버드는 압도적으로 아시안 또는 흑인 외 다른 인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Other/international 비율이 22%로 아이비리그 대학 중 유일하게 20%를 돌파했거든요. 사실, 위키피디아에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아시아, 흑인, 또는 백인 (히스패닉 포함) 외의 소수 인종 또는 혼혈에 대한 비율을 말하는 듯 합니다. 어쩌면, 유럽인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해요.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하버드에 다른 대학들보다 상대적으로더 다양한 인종이 있다는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그렇다면, 아시안계 비율도 적고 다른 인종의 학생들도 적은, 즉 백인들이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은 어디일까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예일입니다. 예일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을 주는 대학교인데요. 아시안계 비율은 15%로 중간 정도지만, 흑인과 히스패닉계가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각각 6%, 8%) 또한, Others/International 비율은 다른 대학들과 큰 차이를 내며 가장 적은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예일은 백인 비율 58% 기록하며, 아이비리그 중 유일하게 백인 비율 50%를 넘기고 있어요. 즉, 아이비리그 대학 중 백인 비율이 50%를 넘는 곳은 예일 하나 뿐입니다.


물론, 우리 나라 대학교에서 학교 다니는 것이라면 학교 선택에 있어 학생 인종 비율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학을 떠나는 것이라면 인종 비율이 중요합니다. 아시안계 학생이 많다고 하면 학생회 등을 통해 입김을 낼 수도 있고, 아시안계 학생이 적다면, 아시안계에 대한 학생 생활 혜택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약간 정치적으로 들리겠지만, '인간 사회'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힘을 발휘합니다. 중국이란 나라를 보면 제가 어떤 말을 하는지 쉽게 이해하실 것입니다.


물론, 아시안계 학생이 많이 없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나라 또는 인종이 없으니, 보다 다양한 인종들과 어울리며 친구가 될 수 있으며, 그들 문화를 보다 빨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유학생들은 일부러 한인들이 없는 학교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굳이 한국말을 쓰지 않고 영어를 더 많이 쓰기에 영어 실력에도 더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유학을 갔는데, 같은 나라 사람끼리 어울리는 것도 어떻게 보면 조금 그렇기도 합니다.


암튼!! 중요한 것은 개인차가 있으니 아이비리그 인종 비율을 보고 원하시는 대학을 선택하시면 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물론, 성적이 허락하는 한에서 말이죠~ㅎ)


이상 아이비리그 대학 인종 비율을 알아봤는데요.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그럼 마지막으로 아이비리그 중 가장 백인들이 많다는 예일대 사진을 걸어두고 마무리하겠습니다.




Yale School of Management 예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