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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런뉴입니다~
이번은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던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The Times)의 영국 대학 랭킹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얼마전부터 타임즈가 유료화되면서 이 영국 랭킹을 찾기가 어려워졌다고 하는데요. 제가 누굽니까^^
영국은 물론 미국 대학 랭킹을 2년째 분석하고 있는 서런뉴입니다~ 타임즈만큼 공신력 있는 대학 랭킹도 없기에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그런데 찾으면서 약간 의문은 타임즈 세계 대학 랭킹은 무료로 공개하면서 왜 영국 대학 랭킹은 영국 더 타임즈 신문사에 가입해야만 볼 수 있도록 했는지였는데요. 궁금하시죠? 물론, 저도 아직 그 이유는 찾지를 못했답니다^^;
하여튼, 타임즈는 졸업률, 입학 성적, 졸업 성적, 고용 선호도, 학생당 지출, 학생-교수 비율, 리서치 수준, 학생만족도를 기준으로 랭킹을 산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타임즈(The Times)가 얼마전에 발표한 2015년 영국 대학 랭킹을 살펴볼까요?
<더 타임즈 2015년 톱 20 영국 대학 랭킹>
1= University of Cambridge 캠브리지
1= University of Oxford 옥스포드
3 University of St Andrews 세인트 앤드류스
4 Imperial College London 임페리얼
5 London School of Economics LSE
6 Durham University 더럼
7 University of Exeter 엑시터
8 Warwick University 워릭
9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10 University of Bath 바스
11 University of Surrey 써리
12 Lancaster University 랑카스터
13 University of Loughborough 로버러
14 University of East Anglia 이스트 앵글리아
15 University of Birmingham 버밍험
16 University of York 요크
17 University of Leeds 리즈
18 University of Southampton 사우스햄턴
19 University of Bristol 브리스톨
20 University of Leicester 레스터
출처: 타임즈
어떤가요? 잘 보셨나요? 네이버에 타임즈 세계 대학 랭킹은 나와도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2015년 타임즈 영국대학 랭킹!
올해는 희안하게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연히 그 주인공들은 캠브리지와 옥스포드죠. 이 둘은 엎치락 뒤치락 하며 영국 대학의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명문대입니다. 역사도 오래되고 학문적으로 쌓은 명성 또한 아주 깊고 뛰어납니다. 어느 누구도 캠브리지와 옥스포드가 영국 대학을 이끈다고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죠. 사실, 우리 나라 사람 중 영국 대학 중 아는 곳이 있다고 말하라고 하면, 옥스포드 또는 캠브리지가 그 주인공일 것입니다. 어쩌면, 옥스포드나 캠브리지가 도시 이름이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만큼 대학 브랜드로만으로 최고라는 뜻이죠.
3위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가 차지했습니다. 스코틀랜드 대학 중 가장 두각을 보이며 영국내 랭킹에서는 언제나 최상위권을 차지해왔습니다. 10위권 이내에 항상 들다가 드디어 옥스포드와 캠브리지에 이어 런던의 유명대학을 제치고 드디어 3위까지 올라왔네요. 세인트 앤드류스에 대한 대학 소개를 여기 블로그에서도 해드렸는데요. 한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 링크
4위는 임페리얼입니다. 임페리얼 공대라고 불렀지만, MIT와 마찬가지로 종합대로 거듭났고, 이제는 임페리얼 대학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영국 런던의 부촌에 위치하고 있어 아주 주변 환경이 뛰어납니다. 저도 처음에 임페리얼 다니는 친구가 있어 학교 및 기숙사에 자주 놀러가고 그랬는데, 여기 학생들 수준 역시 높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그렇게 느끼는 것이 당연한게 학생 입학 성적만 보면 거의 옥스포드, 캠브리지 그리고 LSE 다음으로 높다고 합니다. (학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역시 여기 블로그에 있습니다. - 링크)
5위는 런던정경대입니다. 지난해에는 3위였는데, 임페리얼과 세인트앤드류스 대학에 밀려 이번 연도 타임즈 랭킹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런던정경대는 사회과학 분야의 단과대로서 여전히 런던대에 속했습니다. 참고로 임페리얼 대학은 2005년 이후로 런던대 일원 소속이 더 이상 아니고 런던정경대도 임페리얼과 마찬가지로 런던대 탈퇴를 고려했다고 하지만, 런던대에 남아 있는 결정을 했다고 하네요. 다만, 런던정경대 졸업자들에게 졸업장에 런던대(University of London) 또는 런던정경대 (London School of Economics)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고 하네요. 물론, 대부분 졸업자들이 런던대보다는 런던정경대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LSE라는 브랜드가 런던대 브랜드보다 가치가 더 높기 때문이죠. 이것만 봤을 때, 임페리얼처럼 조만간 탈퇴를 할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구요. 다른 20위내의 랭크된 영국 대학들도 명문대니까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3위를 차지한 임페리얼 컬리지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다음에 뵙겠습니다.
Bessemer Building, 임페리얼 컬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