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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 톱 20 [2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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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런뉴입니다. 뜨끈뜨끈한 세계 대학 순위를 소개할게요. 바로 세계대학평가 기관 중 가장 공신력이 있다고 하는 타임즈에서 발표한 순위입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대학 순위를 가장 먼저 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원래는 영국 대학들의 순위를 평가했는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 대학 순위를 매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해에도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를 가장 먼저 알려줬었는데, 과연 올해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타임즈 2015-16 톱 20 세계 대학 순위>


1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칼텍 

University of Oxford 옥스포드  

Stanford University 스탠포드

4  University of Cambridge 캠브리지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Harvard University 하버드  

7 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 

8 Imperial College London 임페리얼 컬리지  

ETH Zurich, 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Zurich 스위스연방 공대   

10 University of Chicago 시카고   

11 Johns Hopkins University 존스 홉킨스  

12 Yale University 예일  

13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버클리

14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15 Columbia University 콜럼비아 

16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 

17 University of Pennsylvania 펜실베니아

18 Cornell University 코넬  

19 University of Toronto 토론토

20  Duke University 듀크 


출처: 더 타임즈


작년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와 비교해 보니, 몇가지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어쩌면 세계 대학 순위에 큰 지각 변동이 되지도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작년 제가 분석한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 분석입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어떤 변화인지 대강 아실 것입니다.




사실, 제가 지난번에 분석하면서 말씀드린 것이 있습니다. 세계대학 순위 상위권의 랭킹의 변화는 거의 미미하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올해에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 그리고 특히 최상위 대학 순위의 큰 지각변동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느꼈나요?


하버드 하락세?


제가 말하는 큰 지각 변동은 하버드의 순위 하락입니다. 지난해에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는 2위였지만, 지금은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본래 하버드는 아주 오랫동안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였고, 사람들은 하버드를 칭송하기에 바빴습니다. 하지만, 2012년부터 칼텍에 1위 자리를 내줬고, 올해는 6위까지 내려갔습니다. 분명 하락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 대학 순위 중 톱 20에 드는 학교는 모두 다 뛰어납니다. 순위가 하락하는 요인은 다른 학교가 더 잘해서이기보다 다른 학교는 잘 하는데 상대적으로 잘하지 못해서 하락합니다. 지금 하버드는 잘 못하고 있습니다. 톱 20 순위 변동이 4계단이나 차이나면 그것은 엄청난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버드의 하락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어제 분석해드린 QS 세계대학 순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QS는 하버드에 대해 세계 대학 순위 1등 자리를 유지했지만, 올해부터 하버드 순위가 하락하여 MIT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준 것입니다. 저는 한계단 하락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이 날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지금 하버드가 하락세에 있는 것은 분명하구나 아니면 최소한 다른 최상위 학교들에 비해 잘하지 못하고 있구나.





물론, 저는 하버드에 있지 않기에 어떤 이유인지 모릅니다. 또한, 저는 미국과 영국 대학 중 어느 쪽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영국 유학을 택했기에 미국 내의 자세한 사정은 영국보다 잘 모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대학 순위 변동만 보더라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어쩌면 하버드가 세계 최고 대학이라는 명성에 너무 취해 쫓아오는 다른 명문대의 추격을 맹렬히 받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 대학들의 약진


하버드의 하락세 외에 올해 타임즈 세계 대학 순위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영국 대학의 약진입니다. 옥스포드가 세계 대학 순위 2위에 오른 적이 과연 언제였나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전의 일이었는데요. 지금은 옥스포드가 지난해에 비해 한계단 상승, 지금은 앞에 칼텍만 남겨두고 있고, 캠브리지 역시 지난해에 비해 한계단 상승했습니다. 


또한, 임페리얼 컬리지 역시 한계단 상승한 8위, UCL은 지난해에 잠시 톱20에 벗어났다가 이번해에 다시 14위로 껑충 점프했습니다. 톱 20 외의 순위를 보더라도 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가 23위로 지난해에 비해 11계단이나 급상승하면서 톱20 진입에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상 따끈따끈한 2015-16 타임즈 세계대학순위 소개 및 분석이었습니다. 참고 잘 하시구요. 대학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대학 순위 1위를 노리는 옥스포드 사진을 걸어두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Keble College, 옥스포드 대학





Chemistry Research, 옥스포드 대학





Sheldonian Theatre, 옥스포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