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맛집 리뷰

이태원 피자, 여자친구랑 여기 단골하기로~♥

반응형

수제피자와 수제맥주가 맛있어 여자친구랑 여기 단골하기로~♥


피자를 먹기 위해서 이제 프랜차이즈 피자집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요새는 수제맥주집에서 수제피자를 만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먹어보면 알겠지만, 일반 프랜차이즈 피자보다 맛나요~


얼마전에 제가 방문한 곳이 바로 이런 수제맥주집 스킴45입니다.

스킴45는 여자친구가 추천하는 곳으로 이태원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태원 피자를 찾는다면 스킴45가 좋다는 여자친구의 추천~

저도 반했는데요. 한번 보실래여~?






스킴45 입구입니다.

뭔가 유럽의 한적한 시골에 있는 듯한 느낌의 술집이에요.







오른편에 뭔가 의미심장한 문구가 보입니다.

하루 140잔만 생산 판매!

수제맥주집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정해서 판매하는거 같아요.

이거 보니 이런 곳이 진짜 맥주집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제맥주집인데 무한대로 판다는 것은 약간 이상하잖아요ㅎ







안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봤어요~

크래프트 비어가 수제맥주를 뜻하구요. 

일반 기업에서 만든 맥주와 구분되어서 쓰인답니다.


수제맥주 종류는 필스너, 헤페 바이젠, 인디아 패일 에일, 더블포터 등이 있어요~

처음 갔다면 다 맛이 개성적이어서 맛보고 고를 수도 있답니다.

저는 헤페 바이젠 하고 인디아 패일 에일 좋아해요ㅎㅎㅎ








벽에는 뭔가 포스터가 많더라구요.

이건 스킴45 로고인 것 같구요ㅎㅎ

140잔만 판매한다는 것을 영어로 알리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이태원에 위치하고 있으니까 외국인 손님이 많아서이겠죠?ㅎ

안 그래도 이 날도 테이블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손님들이 있더라구요~







스킴45에서 어떻게 수제맥주를 만드는가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스킴45는 이태원에 가장 먼저 수제맥주를 소개했던 업체 중 하나라고 해요.

어떻게 보면 이태원 수제맥주 1세대라고 봐도 되죠~







최근 수제 맥주를 셀프로 따라 마시는 기계도 도입했다고 해요.

종류는 필스너라고 하네요. 필스너도 특유의 맛 때문에 많이 찾는 수제맥주~







스킴45 조명이 뭔가 예뻐서 한장 찍어 봤어요~

바에 있던 조명이었는데요. 예쁘더라구요~ㅎㅎ







여자친구와 자리에 앉아 있으니 헤페 바이젠과 인디아 패일 에일을 가져다 주세요~







바를 배경으로도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색깔이 참 예쁘죠?

왼쪽이 인디아 페일 에일 오른쪽이 헤페 바이젠~


근데, 여기 단발머리 하신 여성 직원분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ㅎㅎ







피자 나오기 전에 우선 한모금씩ㅎㅎㅎ

저는 헤페 바이젠을 마셨구요. 여자친구는 인디아 패일 에일을~

역시 수제맥주는 색다른 맛이 있어요~

우리 나라의 톡 쏘고 밍밍한 술을 마시다가 이렇게 맛이 풍부한 맥주를 맛보다니~

오랜만에 다시 영국에 있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 한모금이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 것이~ 캬~~ 

마치 영국 추억을 다시 일깨우는 작용을 하더라구요ㅎㅎㅎ






근데 진짜 바이젠 잔 예쁘지 않나요?

여기다 와인 마셔도 분위기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드디어 피자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마르게리따 피자!

스킴45가 수제맥주와 함께 도입한 피자랍니다.

프랜차이즈 피자와 달리 빵이 얇아요~ 이태원 피자는 사실 다 얇아요~ㅎㅎ

요새 트렌드는 빵이 얇은 피자죠~







잘 구워진 빵과 그 안에는 치즈가 가득합니다. 

약간의 토마토 소스가 치즈 아래에 있구요.

치즈 위에는 신선한 새순이 뿌려져 있어요. 

한입 먹으면 단백한 치즈맛이 입안에 가득해요~

이태원 피자 많이 먹어봤지만, 이 정도면 최고 수준!







수제맥주와 잘 어울리는 수제피자 스킴45 마르게리따 피자.

한입 먹으면 또 먹고 싶은 맛,

단백함으로 가득한 이 맛은 정말 맥주와 찰떡궁합입니다.

여자친구가 왜 여기 피자가 맛있다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보통 피자 가장자리 빵 부분은 먹지 않는데요.

이 날은 빵 부분까지 모두 먹어치웠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맛있다는 거 증명!







역시 피자는 손에 들고 먹는 것이 맛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남은 마르게리따 피자 한조각.

여자친구랑 누가 먹을까 눈치보다가 결국 제가 먹었네요ㅎㅎ

역시 마음씨 착한 여자친구가 제게 양보하더라구요ㅎㅎㅎ

너무나 고마운 여자친구를 둬서 기분이 좋은 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수제맥주집에서 피자를 맛나게 먹어서 기분도 업!


다음에 또 수제피자와 수제맥주 먹으러 스킴45 오려구요~

여자친구랑 여기 단골하기로 했답니다ㅎ

이태원 피자 맛 한번 보세요~ 저희처럼 단골되고 싶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