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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QS 세계 대학 생명과학 랭킹 톱 20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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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분야는 DNA 발견으로 인해 그 연구가 더욱 활발해졌는데요. 지금도 줄기세포 등 그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리라고 생각되요. 아직 우리 인간의 몸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다고 하잖아요. 어떤 병은 약도 없는 경우도 있구요. 그럼 대학에서 이런 생명과학 연구가 활발한 곳은 어디이며, 명성이 높은 대학은 어디인지 궁금하실거에요. 그렇죠? 
 
QS가 발표한 2011 세계 대학 생명과학 랭킹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이에 대한 답이 나올거에요. (2011년 랭킹은 2012년 예비 대학생을 위한 랭킹입니다. 조만간 오는 9월달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2012년 랭킹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알려드릴게요~) 

QS 랭킹의 산정 기준은 40%의 학교 명성, 10%의 고용 수준, 20%의 논문 인용도, 20%의 학생 비율, 5%의 외국 교수 비율, 5%의 국제학생 비율을 기준으로 하다고 하네요. 이런 기준으로 산정된 생명과학 랭킹, 한번 살펴볼까요? 

<QS 2011년 톱 20 세계 대학 생명과학 랭킹

1 Harvard 하버드 
2 MIT MT
3 Cambridge 캠브리지
4 Oxford 옥스포드
5 Stanford 스탠포드
6 California, Berkeley 버클리
7 Yale 예일
8 Princeton 프린스턴
9 Imperial College London 임페리얼
10 California, Los Angeles UCLA
11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12 Chicago 시카고
13 Washington 워싱턴
14= Cornell 코넬
14=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16 California, San Diego 샌디에고
17 Wageningen University and Research Center 워게닌겐대
18 California, Davis 데이비스
19 Michigan 미시간
20  Wisconsin-Madison 위스콘신

출처: QS

1위는 하버드가 차지했고, 2위는 MIT가 차지했습니다. 이 둘은 학교가 붙어 있는 만큼 (미국 동부 지역에 이 둘은 아주 인접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생명과학 연구 시설을 공동으로 쓴다고 하네요. 1, 2위가 같이 연구하니 그 연구 결과도 다른데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죠? 

3, 4위는 전통적으로 생명과학이란 것의 지평을 열었던 영국의 캠브리지와 옥스포드가 각각 선정되었네요. 그런데, 이 둘은 하버드와 MIT가 공동연구 시설을 쓰는 것과는 다르게 여전히 경쟁적으로 연구를 한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이 둘은 치열한 라이벌 관계였고, 지리적인 위치도 다소 떨어져 있으니 어쩌면 당연하겠죠? 

어떻게 보면, 미국의 하버드-MIT 그리고 영국의 캠브리지-옥스포드, 각각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생명 공학을 연구하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은 하버드-MIT의 '협력' 커넥션이 캠브리지-옥스포드의 '경쟁' 커넥션에 다소 앞서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이 분야에서는 경쟁보다는 협력이 더 중요한 것 같네요.

그럼 하버드와 MIT가 공동으로 생명 공학을 연구하는 곳 중 하나의 사진을 걸어두고,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Whitaker College. MIT (클릭하면 사진이 커져요~)